'혼전연애' 후쿠다 미라이·타라 리호코, 애칭 부르기→육아 체험까지 '설렘 폭발'
'혼전연애' 후쿠다 미라이·타라 리호코, 애정 가득한 데이트 "다 보여주고 싶어"
가수 후쿠다 미라이와 타라 리호코가 이현진, 오스틴강과 설렘 가득한 데이트로 애정을 확인했다.
후쿠다 미라이와 타라 리호코는 지난 14일 방송된 MBN '한일로맨스 혼전연애'(이하 '혼전연애')에 출연해 각각 배우 이현진, 모델 겸 셰프 오스틴강과 함께 데이트를 펼쳤다.
이날 미라이는 이현진과 첫 여행을 떠났고, 커플 아이템 장착을 위해 그림 그리기 데이트에 나섰다. 이 가운데 미라이는 애칭으로 본명 쿠루미를 언급했고, "너무 흔할 수도 있지만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 그대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미라이 역시 이현진의 본명을 부르겠다며 "현진 오빠"라고 애교 있게 불렀다.
이어 미라이와 이현진은 상대방을 그리기 전 눈을 감고 서로의 얼굴을 만져보고 다정하게 바라보며 설렘을 자아냈다. 이때 미라이는 수준급 그림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 통닭집 데이트를 이어간 미라이는 다정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이현진에게 "큰일이다. 다정함에 익숙해져 버릴 것 같아 무섭다. 일본에 못 돌아갈 것 같다"며 감동했다.
이후 미라이는 이현진이 한국 활동 100일을 축하하는 깜짝 파티에 이어 손편지까지 전하자 감동의 미소를 지었다. 이와 함께 미라이는 "누군가 함께 하는 게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 저랑 같이 가주실래요?"라고 고백했고, "현진 오빠한테는 다 보여주고 싶다"며 이현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라는 오스틴강과 함께 태안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 먼저 친구 아이를 위한 선물을 사러 간 두 사람은 자녀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타라는 "31살이나 32살쯤 낳고 싶다. 5년 안에. 나는 아이는 꼭 낳고 싶다"고 답했다.
태안에 도착한 타라는 오스틴강과 친구 부부를 만났고, 친구의 아이를 능숙하게 안으며 고수 이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타라는 오스틴강과 함께 친구 아이를 보게 됐고, 자신들을 부부로 오해하는 동네 주민을 만나자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또 타라는 친구 부부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한일 커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타라는 "인생은 진짜 모르는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마 '혼전연애' 아니면 만나지 못했을 거니까"라고 말했고, 오스틴강이 촬영 외에도 데이트를 신청하자 이를 승낙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타라 리호코는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 출신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후쿠다 미라이는 '트롯 걸즈 재팬'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이후 MBN '한일가왕전', '한일톱텐쇼' 등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MBN '혼전연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