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싸인(n.SSign)의 프리 데뷔 시절을 담은 리얼리티가 공개됐다.
엔싸인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룰루랄라 디랩을 통해 'PROJECT 10K' 1화를 공개했다.
엔싸인은 'PROJECT 10K'를 통해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관객 만들기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날 영상에서 엔싸인은 제작진 긴급 호출로 갑작스레 영화관을 찾았다. 촬영 당시 데뷔를 앞뒀던 엔싸인은 영화 포스터 대신 멤버들의 포스터로 가득한 복도를 마주하고 "이제야 뭔가 데뷔하는 게 실감 난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경험이다"라며 설레어했다.
프라이빗 영화관에 도착한 엔싸인은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의 수록곡 'Higher(하이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뜨겁게 환호하며 벅찬 감정을 공유했다.
뮤직비디오가 갑자기 중단되고 'PROJECT 10K' 자막과 함께 '11월 총 관객 30,000명의 도쿄 아레나 콘서트 전 10,000명을 직접 모아 공연하라'란 미션이 등장했다. 이에 엔싸인은 "만 명은 상상도 안 된다", "아레나는 꿈의 무대다. 정말 큰 공연장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엄청난 행운이란 걸 알고 있다", "팬들에게 많이 감사한 일"이라며 기대감에 부풀어 열의를 불태웠다.
이후 엔싸인은 목적지를 모른 채 대형 버스에 탑승했고, 곳곳에 설치된 거치캠에 마냥 즐거워하는가 하면, 안대를 착용한 채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쳤다.
오늘의 프로젝트로 '본격 10K 미션 전 워밍업 야구장 공연'이 공개되자 엔싸인은 압도적인 스케일의 미션에 믿기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내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됐으니 모두 엔싸인 팬으로 다 만들어 버리자"라는 각오를 다지며 야구장 공연을 위한 관객 모으기에 나섰다. 멤버들은 직접 팀 홍보에 나서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는가 하면, 안무와 응원가를 배우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관객을 어필했다.
영상 말미에는 야구장 공연을 앞둔 엔싸인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한편 엔싸인은 활발한 음악 활동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사진 = 룰루랄라 디랩 방송캡쳐
김미경 기자